글루시스 올플래시 스토리지, 외산 기업 제치고 최고 성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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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시스 올플래시 스토리지, 외산 기업 제치고 최고 성능 기록
'애니스토 엔터프라이즈' 올플래시 스토리지

국산 스토리지 기업 글루시스(대표 박성순)는 자사 올플래시 스토리지가 최근 국제 스토리지 성능 테스트에서 가격 대비 성능 1위로 평가됐다고 11일 밝혔다.

글루시스의 '애니스토 엔터프라이즈' 올플래시 스토리지(사진)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주관으로 진행된 'SPC-1' 성능 평가에서 가장 높은 비용 효율을 보였다. 초당 입출력 속도(IOPS)도 가격 대비 4위를 기록했다.

SPC(스토리지성능협회)는 국제 스토리지 성능 표준화 인증기구로, 산업 표준 스토리지 성능 벤치마크를 정립해 검증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넷앱, 델, 후지쯔 등 전세계 40개 기업·연구기관을 회원으로 뒀다. 국내는 TTA, ETRI, KAIST, 홍익대학교가 회원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데이터베이스, 온라인 트랜잭션(OLTP) 시스템 등 무작위 입출력이 가중되는 실제 스토리지 환경을 구현해 입출력 성능과 응답시간을 측정했다. 글루시스와 TTA가 24시간 동안 진행한 테스트 결과 입출력 성능은 31만506 IOPS, 1KIOPS 당 가격은 84.06 달러로 산정됐다.

이번에 측정된 'AS700EK' 24베이형 모델은 인피니밴드를 기반으로 iSCSI 프로토콜인 iSER을 지원하는 스케일아웃 올플래시 스토리지다. 파일과 블록 스토리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멀티 프로토콜 환경에서 단일 플랫폼으로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다. 단일 노드에서 최대 30만 IOPS의 성능을 제공한다. 다수의 가상머신 이미지를 관리하는 가상화 시스템용 스토리지나 대용량 영상의 후반편집 작업용 스토리지로 적합하다. 현재 국내 한 공기업의 VDI(가상데스크톱) 환경에서 사용자 개인 데이터와 가상머신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데 쓰이고 있다.

김경표 글루시스 CTO는 "그동안 국산 스토리지가 가장 부족했던 부분은 브랜드에 대한 신뢰성"이라며 "이번 테스트 결과의 가장 큰 의의는 국산 스토리지의 기술력과 상업성이 국제적으로 입증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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