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본격적인 장흥 한 달 살이가 시작됐다.
두 사람은 장흥에서 한 달간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잃어버린 설렘을 되찾기로 했다.
이날 집을 구경하던 하희라와 최수종은 화장실에 세면대가 없다는 것을 알았고, 최수종은 하희라를 위한 세면대를 만들기 위해 집 옆의 작업실을 찾았다.
목판을 고른 최수종은 본격적으로 목판을 자르고 망치질을 하는 등 작업을 시작했다. 잠시 후 하희라가 라면을 들고 찾아와 최수종에게 식사를 권했지만, 최수종은 "라면은 안먹는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 모습을 본 MC 서장훈은 "늘 자상하셨는데 가장 단호한 모습을 보이셨다"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하희라는 작업에 열중하며 땀 흘리는 최수종을 보고 "얼굴에 땀 흘리는 거에요? 난 그냥 쭈그려 앉아서 세수할게"라며 걱정했다. 이후 최수종의 땀을 닦아주며 설렘 기류가 형성되려는 찰나, 하희라는 "하던 것 계속해"라고 재촉하며 설렘을 깨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최수종은 2시간만에 셀프 세면대를 만들었다. 이후 하희라는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안쓰러웠다"고 말하자, 최수종은 "하희라 씨가 허리 안아프고 좋은거죠"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장흥 한달 살기 여정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