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전기 이어 경유마저 獨 홀렸다… 코나, 소형 SUV 비교평가 3관왕 질주

주행 안락함 등 4개 부문 1위
마쯔다 CX-3·에코스포트 제쳐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휘발유·전기 이어 경유마저 獨 홀렸다… 코나, 소형 SUV 비교평가 3관왕 질주
유럽에서 판매 중인 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

현대자동차 제공


세계는 미래車 대전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자동차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코나가 휘발유, 전기에 이어 경유모델까지 독일 유명 자동차 잡지의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시장을 넘어 유럽 소형 SUV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독일 아우토 빌트는 유럽에서 판매 중인 소형 경유 SUV를 대상으로 비교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최근 호에 실었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자이퉁,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와 함께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3대 자동차 매거진으로 꼽힌다. 상세한 평가 항목과 까다로운 잣대로 공신력을 얻어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평가 대상 차종은 현대차 코나, 마쯔다 CX-3, 포드 에코스포트, 다치아 더스터 등이다. 코나는 차체,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주행 안락함, 차량 연결성, 친환경, 비용 등 7개 부문에 걸쳐 비교 시험을 받은 결과 차체, 파워트레인, 친환경, 주행 안락함 등 총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가 결과 코나는 750점 만점에 503점을 받아 2위 마쯔다 CX-3(481점)와 3위 에코스포트(465점), 4위 더스터(456점)를 앞섰다. 아우토 빌트는 코나에 대해 "우수한 스타일링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실내공간, 파워트레인, 주행성능까지 차 전반에서 성숙함을 느낄 수 있는 모델"이라며 "다양한 기본 장비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적용이 됐지만 조작이 간편하고 힘 있는 엔진과 우수한 성능의 7단 DCT(더블클러치트랜스미션)을 갖춘 차"라고 호평했다.

앞서 아우토 빌트는 지난 7월에도 소형 휘발유 SUV 모델 비교 시승에서도 코나를 1위로 꼽았다. 같은 달 코나 일렉트릭의 경우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의 EV평가에서도 BMW의 'i3s'를 제치고 최우수 판정을 받기도 했다.

현대차 코나는 이 같은 호평에 힘입어 유럽 시장에서 2017년 9976대를 시작으로, 작년 7만56대가 팔렸다. 올 들어 9월까지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53.1% 증가한 7만9943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비교평가 결과는 코나의 상품 경쟁력을 증명한 것"이라며 "아우토 빌트의 코나에 대한 호평은 현대차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과 치열한 유럽의 소형 SUV 시장에서 코나의 선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양혁기자 mj@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