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기부자수 1000만명 이상
5년간 500개 프로젝트 33만 참여
5년간 500개 프로젝트 33만 참여
네이버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의 누적 기부금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시작한 해피빈은 기부자와 공익단체를 연결하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의 역할에서 출발했다. 해피빈은 15년 동안 누적 기부금이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누적 기부자수는 1000만명 이상이다.
해피빈에 지원한 공익 단체도 6000여곳에 달한다.
일상생활에서의 기부 습관을 만들고, 기술의 발전에 따라 플랫폼 역시 성장해왔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해피빈은 네이버 공익 주제판 '함께N' 서비스를 만들고, 네이버 페이 결제를 도입해 기부에 대한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정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정기저금' 시스템도 도입했다.
또한 해피빈에는 사회적 기업, 창작자, 스몰비즈니스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5년동안 누적 100억원이 넘는 후원금이 쌓였다.
해피빈 펀딩 프로젝트는 비영리 분야의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사용자들의 공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다. 5년동안 50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33만명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해피빈은 올해 사용자들이 해피빈 내에 다양한 단체 및 소셜 벤처와 함께하는 공익 현장을 직접 체험하거나,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이 주최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네이버 예약서비스와 연계한 '가볼까'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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