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겨울왕국' 속편을 11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북미 개봉일이 11월 22일로 확정된 만큼, 북미와 비슷한 시기에 국내에도 개봉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선보인 '겨울왕국'은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가운데 유일하게 1천만 명을 돌파한 작품이다. 전 세계적으로 12억7천600만달러(1조5천207억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고, 한국에서만 7천669만달러(914억원)를 벌어들였다.
영화 흥행과 함께 OST 열풍도 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 관객을 중심으로 재관람률 8.1%에 달하는 기록을 보유중이다.
5년 만에 선보이는 속편은 엘사와 안나가 아렌델 왕국의 감춰진 진실과 함께 엘사가 지닌 마법의 비밀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전편보다 성장한 캐릭터와 확장된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편에 이어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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