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익스 출신 이상미가 결혼한다.

27일 소속사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이상미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이상미가 오는 11월 말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한다"며 "식은 대구에서 가족, 친지 분들을 모시고 소규모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미가 힘든 시기에 예비 신랑을 만나 많이 의지했고, 사랑이 커져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미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자신의 결혼 소식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미는 첫 결혼 후 2년 만인 지난 2016년 파경의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상처를 극복하고 재혼에 성공했다.

한편, 이상미는 지난 2005년 그룹 익스로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대상을 탔다. 2012년에는 굿모닝 헤븐이라는 밴드를 결성하기도 했으며 KBS2 '생생정보통', TV조선 '영화 보기 좋은 날'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