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3D-HD 스카이뷰 출시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더 뉴 QM6에 앞뒤 좌우 등 차량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카메라를 액세서리로 출시했다. 그동안 일부 수입차와 고급차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됐던 만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삼성은 20일 더 뉴 QM6 전용 '3D(차원)-HD 360° 스카이뷰 카메라' 액세서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3D-HD 360° 스카이뷰 카메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차체 외부에 설치한 4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마치 차량을 하늘에서 바라보는 듯한 시야를 실내 모니터 화면에 띄워주는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이다. 그동안은 일부 수입차와 고급차에 제한적으로 적용돼 왔지만, 르노삼성은 더 뉴 QM6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완벽히 호환하는 액세서리로 개발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르노삼성 더 뉴 QM6에는 S-링크 시스템의 8.7인치 대화면이 적용되는 만큼 화면을 가득 채운 고화질 영상으로 차량 주변 상황을 한층 시원하고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는 기존보다 3배 이상 향상된 100만 화소의 HD 해상도를 적용해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화상을 제공한다.
이외에 HD 전방 카메라도 새로 출시한다. HD 전방 카메라 적용 시 앞 범퍼와 뒤 범퍼 주변 상황을 실내 모니터로 실시간으로 할 수 있으며 복잡한 주행과 주차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게 르노삼성 측의 설명이다.
신규 액세서리 가격은 신차 출고 시 부가세와 장착비를 포함해 3D-HD 360° 스카이뷰 카메라(S-Link 8.7" & 7"용)가 110만원, HD 전방 카메라(S-Link 8.7" & 7"용)는 35만원이다. 이지링크, V8 네비게이션과 멀티 네비게이션과 중복 선택은 할 수 없다.
르노삼성은 새로 출시한 3D-HD 360° 스카이뷰 카메라를 SM6에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기존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해 HD 화질과 3D 모드를 추가한 고성능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액세서리로 고객들이 보다 업그레이드된 주행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양혁기자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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