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17일 충남 보령시 중부발전 본사에서 '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육성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6개팀은 3D 프린팅을 활용한 장애인 보조기구 개발, 이주여성의 사회참여 생태계 조성, 시니어 맞춤형 식품 개발, 폐자원 업사이클링 등 고유한 '소셜 미션'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적경제기업가 확산과 정착을 위해 앞장선다고 중부발전은 설명했다.
중부발전은 이번에 선정된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가 6개팀에 1억 5000만원의 창업·운영자금을 지원한다. 각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홍보·판매채널 확보 등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본부장은 "보다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팀에게는 "각 팀의 소셜 미션을 실현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 2018년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을 추진해 청년 일자리 12명을 포함해 총 26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도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 등 지역사회 착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가치 구현에 앞장선다고 중부발전은 밝혔다.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김신형 한국중부발전 기획본부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 관계자들이 17일 보령시 중부발전 본사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