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에 단 G8 카메라로 촬영
그램 분석 통해 나무씨앗 뿌려
2030년까지 4700만그루 목표
그램 분석 통해 나무씨앗 뿌려
2030년까지 4700만그루 목표
LG전자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LG전자가 첨단 IT(정보기술) 기기로 자연 환경을 복원하는 '따뜻한 IT' 사회공헌을 했다.
LG전자는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스페인 과달라하라주의 '알토 타호(Alto Tajo)' 자연공원에서 산림 복원 활동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현지 스타트업 'CO2 레볼루션'과 함께 진행한 이번 복원 활동에는 LG G8 씽큐 스마트폰과 LG 그램 노트북PC, 드론 등이 투입됐다. 드론에 장착한 LG G8 씽큐의 후면 카메라 3대로 자연공원을 정밀 촬영하고, LG 그램으로 그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위치와 씨앗 종류를 정한 뒤 다시 드론으로 약 200만개의 나무 씨앗을 뿌렸다.
이 활동은 LG전자가 올해 유럽에서 환경 파괴와 지구온난화를 막는다는 취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 그린 캠페인'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스페인에서 오는 2030년까지 47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목표를 내걸고 '국민 한 사람당 나무 한 그루 심자' 캠페인을 하는 중이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독일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웨덴, 헝가리 등에서 '자전거 타고 출근하는 날' 행사에 참여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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