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은 지난 27일 자신의 웨이보에 "사람의 인생에서 다양한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우리의 만남 속에서 얻은 사랑과 따뜻함은 영원한 힘으로 변했다. 당신이 한 길로 보여준 사랑에 감사하다"라며 "우리는 더는 우리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일 것"이라는 글을 게시하며 연인 리천과의 이별을 암시했다.
이후 리천은 판빙빙의 글을 자신의 웨이보에 공유하고 "친구에서 애인이 됐고, 다시 친구로 돌아간다. 감정의 형식은 변했지만 당신과 나와의 순수했던 느낌은 변하지 않는다. 믿음과 지지는 영원하다"라고 덧붙이며 판빙빙과의 결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드라마 '무미랑전기'를 통해 인연을 맺고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중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커플로 불렸다. 올해 초 결혼설이 돌기도 했지만 결국 4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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