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光기업 혁신성장 마중물 역할 톡톡

'광기반 공정혁신 플랫폼' 사업
맞춤형 기술·시제품 제작 지원
매출 증대·해외판로 개척 성과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ETRI 光기업 혁신성장 마중물 역할 톡톡
ETRI 호남권연구센터에 구축된 '광패키징기술지원센터' 연구자가 시제품 제작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ETRI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광(光) 관련 기업들의 맞춤형 기술과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TRI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광기반 공정혁신 플랫폼 구축 및 산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광 분야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해외 판로개척 등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ETRI는 광주광역시와 산업부의 '지역거점기관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2016년 말 광주 호남권연구센터에 광융합, 전자부품, 센서 모듈 등의 시제품 생산이 가능한 '광패키징기술지원센터(OPAC)'를 구축했다. 센터에는 부품 패키징과 공정 지원이 가능한 자동화 장비 20종과 시제품 생산지원 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공정혁신 플랫폼 등을 구축하고 있다.

센터는 지금까지 광통신, 전자부품, 센서 업체 등 90개 패키징 관련 제조기업을 지원해 매출 333억원 창출 효과를 냈다. 또한 장비 공동활용,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1701명의 고용창출, 612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뒀다.

대표적으로 광모듈 중소기업인 피피아이는 ETRI의 지원을 받아 광통신 모듈 핵심부품을 적기에 개발해 해외 대기업에 납품하는 등 지난해 2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투자 부담으로 광 패키징 인프라 구축이 어려웠던 옵토마린은 ETRI 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자동 생산체제를 갖춰 사물인터넷용 광센서 모듈을 독일 대기업에 수출할 수 있었다. 현재 3만개 모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올해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자암호통신용 모듈 개발과 5G 이동통신용 제품 상용화 등 고부가가치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설계부터 공정 개발, 고장 분석, 제품측정까지 종합 지원해 개발기간 단축 및 시장 진출 등을 돕고 있다.

이동수 ETRI 호남권연구센터장은 "앞으로 부품 패키징 전문 지원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해 미국 AIM 포토닉스, 유럽연합의 픽삽(PIXAPP)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도록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광분야 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