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으로 후두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플랫폼이 개발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7일 양산 부산대학교병원과 '데이터 기반 의료서비스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의료영상 데이터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후두암 조기진단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악성 종양 판별까지의 시간을 단축시켜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키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후두암은 내시경 영상을 통해 양성과 악성 여부를 판별한 후 조직검사로 최종 진단한다. 영상판독의 경우 전문의의 판독과정이 중요하지만, 그 숫자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두 기관은 후두암 조기진단 플랫폼 개발뿐 아니라 의료 빅데이터 분석자원 공유, 다양한 질병의 조기 진단을 위한 첨단 AI 알고리즘 개발·활용, 공동사업 발굴 및 기획 등에 협력하게 된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부산대병원과 협력을 강화해 대국민 의료복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양산부산대병원장은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수집하고, 딥러닝 기법을 활용해 후두암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나아가 의료영상데이터를 활용해 진단할 수 있는 모든 질병에 인공지능 판독 시스템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최희윤 KISTI 원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김대성 양산부산대병원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14일 의료데이터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STI 제공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7일 양산 부산대학교병원과 '데이터 기반 의료서비스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의료영상 데이터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후두암 조기진단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악성 종양 판별까지의 시간을 단축시켜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키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후두암은 내시경 영상을 통해 양성과 악성 여부를 판별한 후 조직검사로 최종 진단한다. 영상판독의 경우 전문의의 판독과정이 중요하지만, 그 숫자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두 기관은 후두암 조기진단 플랫폼 개발뿐 아니라 의료 빅데이터 분석자원 공유, 다양한 질병의 조기 진단을 위한 첨단 AI 알고리즘 개발·활용, 공동사업 발굴 및 기획 등에 협력하게 된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부산대병원과 협력을 강화해 대국민 의료복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양산부산대병원장은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수집하고, 딥러닝 기법을 활용해 후두암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나아가 의료영상데이터를 활용해 진단할 수 있는 모든 질병에 인공지능 판독 시스템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KISTI 제공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