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오는 18일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TBC)에서 '상반기 대덕특구 스타트업 공동 데모데이'를 연다.
이 행사는 대덕특구 액셀러레이터가 발굴·보육한 기술창업 초기 기업의 후속투자 유치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열린다.
데모데이는 바이오와 혁신기술 등 두 개 세션으로 나눠 모두 6개 스타트업이 자사의 주요 사업 아이템과 비전을 발표한다. 바이오 스타트업으로는 △애티스랩(암 바이오마커 스크니링 키트) △큐브인스트루먼트(초소형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씨티셀즈(자연살해세포 기반의 면역항암치료제) 등이다.
혁신기술 스타트업으로는 △나르마(소형 하이브리드 무인기) △한국파워셀(사물인터넷 기반 고안전리튬배터리) △에이투케이(AI 기반 한글교육 앱) 등이 나선다.
행사에는 케이런벤처스 등 특구펀드 운용사와 LB인베스트먼트, 마젤란기술투자 등 9개 투자기관이 참가해 투자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양성광 특구재단 이사장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적기에 자금을 조달하고, 회사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