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주)플레이탱고'는 오랜 기다림 끝에 5월 22일 자사몰을 통해 스마트 교구 '탱고'의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첫 출시를 기념하여 한정수량 이벤트도 진행된다고 한다. 공식 소통채널인 카카오플러스친구를 통해 이 소식이 알려지자 학부모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4월과 11월,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을 통해 출시 전 미리 선보였던 '탱고'는 아이들이 놓은 블럭의 모양을 인지해 자동으로 피드백하여 아이의 학습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구로써 박람회장을 찾은 학부모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개발 단계였던 탱고는 책으로 공부하기 어렵거나 스마트폰에 과잉의존하는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공부를 시작하게 해주는 대체제로 여겨졌고, 출시를 기다리는 학부모들의 출시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주)플레이탱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유아교육전 이후, 학부모와 교육종사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약 반년간의 시간을 소요하였다고 한다.
"동일한 학습지를 대체할만큼의 체계적인 교육 콘텐츠를 완성하였고, 올해 4~5월 두 달에 걸쳐 약 100명의 베타테스트(만3~8세의 다양한 연령대의 학습자가 참여)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세세한 부분을 수정하였습니다. 이후 KC인증을 받아 제품의 안정성을 검증하고, 드디어 판매를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제품을 오랜 기간 기다려주신 분들께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라고 전했다.
블럭놀이지만 교재 커리큘럼이 탑재되어 놀이하듯 공부할 수 있는 교구인 '탱고'의 첫 출시 제품은 '한글파닉스'와 '영어파닉스' 두 과목이다.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탱고'로 활용가능한 아이의 발달과정 전 단계의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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