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성매매 여성 비하` 논란, 홍준연 대구 중구의원 운명 이달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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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성매매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진 홍준연 대구 중구 구의원의 제명 여부를 이달 말 확정한다고 13일 밝혔다.

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은 대구시당에서 제명된 홍 의원의 재심 청구를 논의할 예정이다. 중앙당이 기각을 하면 홍 의원은 민주당 당적을 잃게 된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해 12월 20일 구의회 본회의에서 성매매 여성 자활 지원에 대한 질의를 하면서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젊어서 땀흘리지 않고 쉽게 돈 번 분들이 2000만 원을 받고 자활교육을 받은 뒤 또 성매매를 안 한다는 확신이 없다. 혈세낭비다"라는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그의 발언에 여성단체 등이 거세게 비판했으나, 홍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매매로 피해를 본 여성을 위하는 정책이라면 100% 지지하겠지만, 자발적 성매매 여성들까지 세금으로 지원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불법 성매매로 이득을 취한 이들에게는 영원히 사과하지 않을 것"라고 말하기도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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