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 인공지능 기술의 만남… 성큼 다가온 `융합형 서비스 시대`

다양한 실생활 서비스 눈길
마인드AI "사고하는 AI 시도
사고대처법 안내챗봇도 착수"
코봇랩스 "즉시 사용 가능한
암호화폐 자동거래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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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 인공지능 기술의 만남… 성큼 다가온 `융합형 서비스 시대`

블록체인 - 인공지능 기술의 만남… 성큼 다가온 `융합형 서비스 시대`
마인드AI측은 매년 쏟아지는 수만 개의 의학저널을 AI 추론엔진이 학습하면, 의사의 진료와 판단을 돕는 의료보조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마인드AI 제공

블록체인에 AI(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실생활 서비스가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AI 기술 도입의 전제가 되는 방대한 정보 수집과 데이터 신뢰도 문제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할 수 있는 데 따른 것이다.

20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AI 엔진 개발 프로젝트 마인드AI는 인간처럼 사고하는 AI를 개발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하는 AI 추론엔진 솔루션을 개발할 때 필요한 '온톨로지'를 제공하는 이용자들에게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제공해 데이터를 수집하겠다는 것이다.

'온톨로지'는 사물이나 단어의 개념, 사물과 사물의 관계 정리 등 인간처럼 추론할 수 있는 개념을 컴퓨터에 입력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온톨로지를 AI 추론엔진 솔루션에 수십만개를 입력해야 비로소 인간과 같은 추론이 가능하다는 것이 마인드AI 측의 설명이다.

마인드AI는 온톨로지를 입력한 이용자에게 보상을 주고, AI 추론엔진이 이 온톨로지를 활용할때마다 추가적인 보상을 지급한다.

아울러 AI 추론엔진을 통해 여러 기업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면 질문자가 입력한 단어를 활용해 정해진 답을 내놓는 현재 챗봇의 방식에 AI 추론엔진을 적용하면 사람 상담사가 상담을 해주는 것처럼 대화하며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인드AI는 자동차 업체와 함께 차량사고 발생 시 대처법을 안내해주는 AI 추론엔진 기반의 챗봇 개발에 착수했다. 올해 말 실제 서비스로 AI 추론엔진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환 마인드AI 대표는 "AI를 누군가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처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AI를 이용한 '코봇 플랫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코봇랩스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두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플랫폼을 통해 시장에서 다년간 검증된 알고리즘 봇과 다양한 투자 보조 도구를 제공해 사용자들이 즉각적이고 투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 자동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 사용자는 자신의 자산을 거래소에 보관한 상태에서 해당 거래소의 통합 API를 바탕으로 암호화폐 자동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자산에 대한 권한을 그 누구에게도 양도하지 않은 상태로 플랫폼이 제공하는 자동거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코봇랩스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코봇랩스는 확실한 기술력과 높은 신뢰, 그리고 편의성을 극대화한 자동거래 서비스를 통해 연간 2조원 규모의 암호화폐 차익거래 시장을 선점하고, 암호화폐 시장 내의 자동거래 매매 비중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봇랩스는 지난 1달 동안 서비스 사용에 대한 수수료 지불 등에 사용될 플랫폼의 기축 통화인 코봇토큰(KBOT)을 국내 거래소 '비트레이드(B-Trade)'와 홍콩 기반 거래소 'CoinAll(코인올)'에 상장하며 프로젝트 현실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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