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우정 정보화사업' 설명회
'SW사업 혁신전략'도 발표키로
'SW사업 혁신전략'도 발표키로
올해 우정사업본부가 2201억원 규모의 총 31개 정보화사업을 발주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4일 전남 혁신도시 내 우정사업정보센터(나주시 산포면 소재)에서 2019년도 우정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우정사무, 우편, 예금, 보험·정보보호 5개 분야 31개 사업에 대한 발주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는 국내외 약 200여개 업체의 IT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사업 유형을 보면 HW(하드웨어)/SW(소프트웨어) 구매 분야가 21개 사업에 2017억원, 전산장비 및 응용프로그램 유지관리 분야가 4개 사업에 165억원, 컨설팅 및 신규개발 분야에 6개 사업 19억원에 달한다.
우본 관계자는 "2019년도 정보화사업에 대한 사전 예보를 통해 IT사업자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정보화 설명회를 갖는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도 대기업 참여제한, SW분리발주, 기술 중심의 사업자 선정·평가, 중소기업 제품 구매 등 법제도 관련사항을 준수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내용 발표 외에 'SW 기업하기 좋은나라 실현'을 위한 정부 혁신전략에 발맞춰 우정사업본부의 'SW사업 혁신전략'도 발표할 예정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IT사업자가 우정 정보시스템 구축·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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