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9주 연속 하락…5년 5개월만에 최대 낙폭

서울 아파트값 9주 연속 하락…5년 5개월만에 최대 낙폭
이상현 기자   ishsy@dt.co.kr |   입력: 2019-01-10 14:38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서울을 비롯한 전국 집값 하락폭이 소폭 늘어나며 하강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은 아파트값이 전주대비 0.10% 떨어진 것은 2013년 8월 이후 약 5년 5개월 만이다.

한국감정원은 1월 첫째주(1월 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8% 떨어졌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06%→-0.06%)이 하락폭을 유지했고 서울(-0.09%→-0.10%)은 하락폭이 소폭 늘었다.

지방도 전주(-0.08%) 대비 0.01% 포인트 더 떨어졌다.

서울은 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5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전주와 동일한-0.25%의 변동률을 보였으며 송파구와 서초구도 각각 0.19%, 0.13% 떨어졌다.

이 밖에 양천구(-0.20%), 마포구(-0.16%), 용산구(-0.14%)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보합을 기록한 금천구와 영등포구를 제외하고 모든 구에서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한국감정원은 "대출규제 등 정부정책과 신규 입주물량 증가, 금리상승 기조, 전세시장 안정 등 각종 요인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급매물만 간헐적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수도권은 인천이 0.01%, 경기가 0.05% 하락했다..

지방은 전체적으로 0.09% 떨어진 가운데 5대 광역시가 0.03%, 8개도가 0.15%, 세종시가 0.09% 떨어졌다.

지방 광역시 중 울산은 0.21% 떨어지며 하락흐름을 이어갔고 부산도 0.07% 떨어졌다. 반면 대전과 광주는 각각 0.11%, 0.02%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수도권(-0.09%→-0.09%)과 서울(-0.12%→-0.12%)이 전주와 동일한 흐름을 보였고 지방(-0.08%→-0.08%)도 하락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세종과 대전이 각각 0.19%, 0.06% 올랐고 울산과 강원 이 각각 0.29%, 0.26% 떨어졌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서울 아파트값 9주 연속 하락…5년 5개월만에 최대 낙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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