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AVSimulation과 전략적 상호협력 계약 체결
자율주행자동차 시뮬레이터는 자동차의 운전 환경과 똑같이 제작된 시뮬레이터에서 가상 환경의 도로를 주행하며 사고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자율주행 기능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시험 평가할 수 있는 장비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자동차에 장착되는 ECU 등 첨단 기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자동차의 테스트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000년에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대학원의 실험실 창업기업으로 시작한 이노시뮬레이션은 자동차, 철도, 중장비 및 국방 시뮬레이터 분야의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체감형 가상현실 시뮬레이터의 종합적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어 2011년에는 중국 공로교통연구소에 중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시뮬레이터를 납품하였고, 최근에는 한국도로공사에 글로벌 Top3 규모의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성공적으로 납품한 바 있으며,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를 넘어 유럽 국가 등에 자동차 시뮬레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이노시뮬레이션과 MOU 체결을 진행한 AVSimulation은 자율주행자동차 검증 솔루션 개발을 위해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OKTAL사가 2017년에 조인트벤처로 설립한 가상시험(Virtual Testing)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해당 기업에서 공급하고 있는 자동차 시뮬레이션 엔진인 '스캐너 스튜디오(SCANeR Studio)'는 주요 자동차 회사 및 연구기관에서 자동차 개발 및 검증, 도로교통안전연구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 개발 검증에 필수적인 센서 시뮬레이션과 가상환경 자동생성도구 등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주목받고 있다.
엠마뉴얼 쉐브이에 AVSimulation 대표는 "높은 수준의 시뮬레이터 시스템 통합 역량과 기술력을 갖춘 이노시뮬레이션과 상호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뮬레이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노시뮬레이션 조준희 대표는 "최근 자율주행자동차 검증 및 시험평가를 위한 가상시험(Virtual Testing) 환경 구축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번 계약을 통해 시장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선도업체의 솔루션을 독점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더욱 탄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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