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의 한국법인 라인플러스가 보안역량 강화를 위해 화이트해커로 구성된 글로벌 정보보안 회사 '그레이해쉬'를 인수하고 사내조직 '그레이랩'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레이해쉬는 해커들의 공격기법 연구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취약점 점검과 보안 솔루션 개발 등 보안 분야에서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그레이해쉬는 라인에 인수된 후 그레이랩으로 재편돼 메신저, 핀테크,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암호화폐 거래소 등 다양한 서비스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적용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신설 보안 조직인 그레이랩의 리드는 이승진 전 그레이해쉬 대표가 맡는다. 이승진 리드는 세계적인 해커 올림픽으로 불리는 '데프콘 CTF'에서 아시아 최초로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하고, 국방부 연구원 및 사이버사령부 자문위원, 서울동부지검 사이버수사국 정보보호 자문위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정보보호 전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유명 국제 보안 컨퍼런스인 '블랙햇'과 일본의 해킹 보안 컨퍼런스인 '코드블루' 등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승진 리드는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사이트,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보안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라인 서비스의 보안 수준 및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위수기자 withsuu@
그레이해쉬는 해커들의 공격기법 연구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취약점 점검과 보안 솔루션 개발 등 보안 분야에서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그레이해쉬는 라인에 인수된 후 그레이랩으로 재편돼 메신저, 핀테크,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암호화폐 거래소 등 다양한 서비스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적용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신설 보안 조직인 그레이랩의 리드는 이승진 전 그레이해쉬 대표가 맡는다. 이승진 리드는 세계적인 해커 올림픽으로 불리는 '데프콘 CTF'에서 아시아 최초로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하고, 국방부 연구원 및 사이버사령부 자문위원, 서울동부지검 사이버수사국 정보보호 자문위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정보보호 전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유명 국제 보안 컨퍼런스인 '블랙햇'과 일본의 해킹 보안 컨퍼런스인 '코드블루' 등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승진 리드는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사이트,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보안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라인 서비스의 보안 수준 및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위수기자 withs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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