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는 이달 18일부터 저축은행의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인 'SB톡톡'을 통해 대출금리 인하요구 및 대출계약철회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79개 저축은행 중 76개 저축은행이 SB톡톡을 통해 진행하며, 대신·KB·OSB저축은행은 12월 안으로 자체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금리 인하를 희망하면 앱에서 휴대폰 본인인증을 하고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후 거래 저축은행이 개별 고객에게 진행 상황과 처리 결과를 안내한다. 금융거래확인서와 부채증명서, 예금잔액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 발급 신청도 모바일로 가능하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금융소비자들이 예·적금 상품 가입과 출금·이체, 해지, 대출 등 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차세대 디지털뱅킹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황병서기자 B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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