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SK가스가 LPG(액화석유가스) 차량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멤버십 '행복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SK가스는 "최근 들어 소비자들이 미세먼지에 매우 민감해지고 친환경 상품을 우선 구매하려는 소비자층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행복충전 멤버십 개시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PG 차량 구매·사용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SK가스는 행복충전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포인트 혜택과 경품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행복충전 가입과 동시에 즉시 3000포인트를 지급하고, '스탬프' 기능을 도입해 충전소 이용 횟수에 따라 추가 포인트도 받을 수 있게 했다.
행복충전 가입 후 2만원 이상 충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레이LPG 프레스티지(5명), 고급 공기청정기(20명), LPG 충전쿠폰 등 상품을 주는 '멤버십 출시기념 경품행사'도 한다.
SK가스는 또 다양한 기업과 제휴로 소비자들이 포인트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최근 코리아세븐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충전소에서 충전 후 포인트를 받아 편의점에서 필요한 물건을 할인된 가격으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 애플리케이션으로 행복충전 멤버십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세븐일레븐에서 사용 가능한 OK캐쉬백 두툼포인트 1000포인트도 지급한다.
SK텔레콤과도 제휴를 맺고 SK충전소에서 월 10만원 이상 충전 시 1250원의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척척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SK렌터카의 국내 단기 렌터카를 사용할 때 행복충전 카드를 선택하면 최고 8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현대캐피탈 장기 렌터카 5년 계약 시에는 충전 포인트 60만점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와의 제휴로 LPG 전용 충전 할인카드인 'SK LPG 카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행복충전 멤버십 가입은 모바일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서 '시럽월렛'앱을 다운받고 행복충전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또는 전국 SK가스 충전소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SK가스가 15일부터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인 '행복충전' 멤버십을 시작하고 고객 대상 마케팅을 강화한다. 서울 시내에 있는 한 LPG 충전소에서 이재훈 SK가스 대표이사 사장(가운데)과 모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