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값 0.16%↑…상승폭 둔화

10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값 0.16%↑…상승폭 둔화
이상현 기자   ishsy@dt.co.kr |   입력: 2018-10-12 11:56
10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값 0.16%↑…상승폭 둔화
9·13 대책 이후 한달간 서울 구별 아파트값 변동률<부동산114 제공>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9·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직후 한 달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둔화되며 매도·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114는 10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태비 0.03% 포인트 하락한 0.16%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6%, 0.08%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5%, 신도시와 경기 인천이 각각 0.01%를 기록했다.

서울 구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노원(0.45%) △성북(0.32%) △관악(0.29%) △강동(0.28%) △강북(0.26%) △종로(0.24%) △양천(0.22%) △강남(0.20%) 순으로 상승했다.

노원구는 상계동 주공6단지가 500만원, 상계동 불암대림이 500만~1500만원 올랐고 성북구는 길음동 길음뉴타운 8단지 래미안이 1500만원, 석관동 두산아파트가 1500만~2500만원 뛰었다.

전세가격은 업무지역이 인접한 도심권인 종로와 영등포를 비롯해 학군지역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구별 아파트 전세가격은 △송파(0.26%) △종로(0.16%) △영등포(0.12%) △구로(0.11%) △강북(0.09%) △성동(0.09%) △노원(0.06%) △양천(0.05%) 순으로 올랐다.

송파구는 잠실동 잠실엘스가 2500만~5000만원 상승했고 종로구난 내수동 경희궁의 아침이 2500만원 올랐다.

이미윤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9·13 대책 발표 직전까지 이어져 온 서울 아파트값 급등세가 일단 진정되며 효과가 나타나는 모양새"라며 "이는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을 제한하고 종합부동산세를 올리면서 투자 수요가 한 발 물러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규제지역에서 청약에 당첨된 1주택자의 기존주택 처분조건을 강화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로 무주택자들의 주택구입이 더욱 신중해지면서 매매 거래량 감소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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