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판매 719만4861건·61%
예·적금, 신용대출 등 은행 상품 10개 중 6개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으로 가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등 4개 시중은행의 상품 판매 1169만 건 가운데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을 통한 비대면 판매 건수는 719만4861건으로 전체의 61.1%를 기록했다. 오프라인 은행 창구에서 판매한 상품은 449만9677건으로 38.9%였다.
이미 디지털금융이 전통 금융 서비스를 제치고 주력 서비스가 됐다는 의미다. 4대 은행 거래 고객은 6월말 기준 9827만7000명(중복 포함)으로, 이 가운데 인터넷뱅킹 이용자 수는 6725만4000명(69%)이었다.
이에 따라 각 은행은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 비대면 상품 수를 늘리고 있다.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출시된 상품 중 은행 창구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은 21%에 불과했다.
김승룡기자 srkim@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등 4개 시중은행의 상품 판매 1169만 건 가운데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을 통한 비대면 판매 건수는 719만4861건으로 전체의 61.1%를 기록했다. 오프라인 은행 창구에서 판매한 상품은 449만9677건으로 38.9%였다.
이미 디지털금융이 전통 금융 서비스를 제치고 주력 서비스가 됐다는 의미다. 4대 은행 거래 고객은 6월말 기준 9827만7000명(중복 포함)으로, 이 가운데 인터넷뱅킹 이용자 수는 6725만4000명(69%)이었다.
이에 따라 각 은행은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 비대면 상품 수를 늘리고 있다.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출시된 상품 중 은행 창구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은 21%에 불과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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