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논문심사 시즌은 어김없이 다가오지만 그 과정의 중간 지점에 황금연휴인 추석이 있어 논문준비생들에겐 효율성과 평정심이 요구된다.
주요 석사, 박사의 논문 준비 기간은 짧게는 약 60일 정도에서 길게는 다 년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항이다. 특히 집필 기간 중 마지막 3개월의 시간은 논문 패스의 성패가 갈리는 시점이다.
논문준비생 입장에선 논문의 정확성, 심사면접 등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부담도 생기지만 황금연휴를 통해 준비해 온 논문 점검의 시간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준비생과 심사진 모두 윈윈하는 상황이 도래한 셈이다.
논문 준비 과정에서 만난 황금연휴, 예비 Ph.D들은 어떤 대응전략을 세워야 할까?
첫 째는 논문표절 점검기다. 논문 심사시즌마다 석박사 지망생들은 '선행논문'을 확보하고 도움을 얻었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이젠 상황이 다르다. 선행논문과 비슷한 주제, 유사한 결론일수록 오히려 논문 통과율이 떨어질 수 있다. 고위 공직자 임명 등 석,박사 학위를 가진 사람들의 채용 등에서 탈락하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표절, 즉 불성실한 석·박사 학위논문 작성자를 걸러내려는 것이다.
황금연휴 기간에는 논문 작성이 어려운 시기다. 지도 교수 등 많은 선생님들도 황금연휴에 많은 부분 개인의 일정이 짜여 있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그간의 못다 한 모임 등에 지쳐 제자와의 연락이 불편하게 여겨지는 시기다. 그러나 짧은 기간이라고 해서 방심하지 말자. 이 짧은 시간에 나의 논문을 점검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다. 황금연휴를 지금의 중요한 시간으로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내 논문 점검기'로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문헌을 참고하고, 선행연구의 검토 등을 다시 한 번 살펴보자. 그리고 나의 논문에 각주나 참고 목록 등을 점검하는 귀한 시간으로 만들자. 내 논문이 좀 더 성실한 나만의 논문으로 변신하는 시간이다.
둘 째는 논문의 주제를 담아낸 '나만의 문장' 점검하는 것이다. 단지 표현만이 문제가 아니다. 학위논문 심사 결과 점수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주제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과 철학, 개성이 돋보이게 서술해야 한다.
학위 논문의 주요 방식은 언어에 의한 서술이다. 언어를 분석해 평가하는 것이 기본이 되기 때문에 자신이 연구하는 논문 주제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과거 석사논문의 경우에 기존 선행연구를 정리하는데서 그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세태가 다르다. 핵심가치로 '창의'를 추구하는데 사례의 결과만 들거나 개인의 연구결과가 없는 논문은 학위를 받기 어렵다. 자신이 연구한 논문 대상에 대한 새로운 논문 주제를 '나만의 문장'으로 서술하고 그 문장을 통해 설득력과 타당성을 입증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황금연휴의 짧은 기간에 새로 작성하는 것이 어렵다면 지금까지 작성한 내 논문에서 '나만의 문장'을 점검하자. 점검은 '나만의 창의적 결론'을 내리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마지막으로 있는 그대로의 학문연구로 최고 합격전략을 만들어야 한다. 올해 황금연휴는 9월 마지막 주다. 최종 심사와 최종본 제출까지 꼭 3개월 여의 시간이 남았다. 이 시점에 우리가 짧고 굵게 고민해야 하는 것은 '학문연구의 성과' 일 것이다.
논문 심사에 들어가면 연구 주제 선정의 동기나 간단한 연구 관련 질문을 하기도 하지만, 논문 심사에서의 질문은 주로 논문 작성자의 논문에 대한 지적사항이나 연구 결과에 대한 의식과 결과를 알아보는 질문이 대다수다.
자신이 심사받는 논문의 '주제에 걸맞는 결론이 도출될 것인가' 를 점검하자. 짧게는 3일, 길게는 일주일 간의 시간동안 논문 내부 사항의 점검 항목을 정하고 결론 도출로 향해 가는 중간 시점에 나의 논문을 돌아보자, 연구 결과에 대한 지적 사항에 대해 예상도를 그려보고 그에 대응하는 논문의 방향성을 살피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나의 논문'이 가진 학문적 특성과성과에 걸맞는 결과를 도출했는가, 도출하지 못했다면, 방향성에 대한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자신의 논문을 들여다보고 '나만의 논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학위논문 심사를 대하는 합격 전략이다.
논문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 논문컨설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서울대를 졸업한 박사들로 구성된 논문컨설팅 기업 '브레인PhD'는 업계 1위 기업으로 판교 100평의 본사로 시작되어 현재 서울, 대전, 부산, 전주, 춘천, 청주 등의 국내 지점과 시애틀, 시드니, 도쿄 등의 해외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 유일하게 서울대 학사 출신 대표이사로 미국 Northwestern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김동효 대표이사가 '브레인PhD'를 이끌고 있으며, 서울대를 졸업한 박사들과 구성된 업계 최대 역량 있는 인력을 갖춘 SCI급 전문 논문컨설팅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imk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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