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5년간 10만㎞ ADAS 지도 정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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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엠엔소프트는 약 5년에 걸쳐 전국 왕복 2차선 이상에 해당하는 약 10만㎞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지도 정보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도 정보에 도로 곡률, 경사도, 제한속도, 분기점 등 차로 환경의 세부 정보를 담고 있어 일반 내비게이션 지도보다 정밀도가 10배 가량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세계 자동차 업계가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면서 ADAS 시장 규모는 날로 확산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야노경제연구소는 작년 ADAS·자율주행 센서의 세계 시장 규모가 8959억1800만엔(약 9조63억원)으로, 2030년의 경우 작년보다 3.6배 증가한 3조2755억2700만엔(약 32조 912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 규모 확대와 함께 차량용 디바이스 분야 기업들 역시 ADAS기술을 도입해 상용화하고 있다. 길 안내 기능 및 차량 전, 후방 촬영 기능을 수행하며 자동차의 '옵션'으로 여겨졌던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가 ADAS기술을 적용하면서 자율주행차 시대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올 뉴 맵피'에 ADAS맵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맵피 이용자는 영동고속도로 구간에서 곡선이 심한 고속도로 구간과 내리막이 있는 고속도로 구간에서 화면과 음성 안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ADAS맵을 적용한 차량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제네시스 EQ900과 아이오닉에 이어 최근 기아차 신형 K9에도 현대엠엔소프트의 ADAS맵이 적용됐다. K9는 ADAS맵을 기반으로 한 반자율기능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지도 정보와 카메라, 레이더 등 '센싱' 정보를 통합해 최적의 반자율주행을 수행한다.김양혁기자 mj@dt.co.kr

현대엠엔소프트, 5년간 10만㎞ ADAS 지도 정보 구축
현대엠엔소프트 올 뉴 맵피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IC구간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지도를 활용한 화면 안내 사진. <현대엠엔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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