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韓개인정보 불법유통
중국 발 해킹시도가 급증하면서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주요국이 타깃이 되고 있다. 러시아 보안업체 카스퍼스키랩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에 실시한 지능형 표적 공격 관련 연구 24건 중 총 10건이 중국 해커 조직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중국 칭화대 소속 해커들이 지난 5월 이뤄진 알래스카주 무역대표단의 방중을 전후해 알래스카주 정부 기관과 에너지 및 통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킹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칭화대는 '중국의 MIT대'로 불리는 최고 명문 대학이다. 특히 지난 1월 중국 정부의 후원을 받는 한 해커조직이 에티오피아에 위치한 AU 본부 시스템에 침입해서 기밀 데이터를 5년간 베이징으로 전송한 것으로 밝혀져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원격 해킹 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에 도청기까지 몰래 설치됐다. 이 건물은 중국이 아프리카 원조를 위해 2억달러를 투자 지원해 건설했다.
당시 AU 의장을 맡았던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은 "이 사실에 대해 전혀 몰랐다"며 "중국의 지원 대신 우리 스스로 건물을 설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발 해킹시도가 급증하면서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주요국이 타깃이 되고 있다. 러시아 보안업체 카스퍼스키랩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에 실시한 지능형 표적 공격 관련 연구 24건 중 총 10건이 중국 해커 조직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중국 칭화대 소속 해커들이 지난 5월 이뤄진 알래스카주 무역대표단의 방중을 전후해 알래스카주 정부 기관과 에너지 및 통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킹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칭화대는 '중국의 MIT대'로 불리는 최고 명문 대학이다. 특히 지난 1월 중국 정부의 후원을 받는 한 해커조직이 에티오피아에 위치한 AU 본부 시스템에 침입해서 기밀 데이터를 5년간 베이징으로 전송한 것으로 밝혀져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원격 해킹 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에 도청기까지 몰래 설치됐다. 이 건물은 중국이 아프리카 원조를 위해 2억달러를 투자 지원해 건설했다.
당시 AU 의장을 맡았던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은 "이 사실에 대해 전혀 몰랐다"며 "중국의 지원 대신 우리 스스로 건물을 설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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