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출시된 tv 19 요금제는 가입자가 자신의 콘텐츠 취향에 따라 VOD를 골라 볼 수 있도록 설계된 요금제다. 영화ㆍ스포츠ㆍ드라마ㆍ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최다 수준인 260개 채널이 제공되며, 매달 TV쿠폰 1만원이 자동 적립된다. 인터넷결합 3년 약정 기준 시 월 1만9000원 수준이다.
KT 관계자는 "내 마음대로 VOD를 골라본다는 특징이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과 맞아떨어졌다"며 "요금도 중간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요금제는 매달 최신영화 2편을 포함, 총 250여 편의 인기영화 및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VIP혜택존'도 함께 제공한다. 또 이 요금제의 가입자는 '기가지니2' 단말을 무료(신규 3년 약정 조건에 월 4400원)로 받을 수 있다. 올레 tv 모바일 또한 3년간 기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성환 KT 미디어본부 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올레 tv 19 요금제가 가입자 10만을 넘어선 것은 자신의 미디어 소비 패턴에 맞게 콘텐츠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많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KT의 올레tv는 다양한 VOD 특화 요금제를 합리적인 요금으로 출시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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