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의 자회사 스카이라이프티브이가 운영하는 '스카이티브이'의 주요 채널 시청률이 크게 상승했다.
16일 스카이티브이는 자사 채널인 스카이드라마(skyDrama), 스카이스포츠(skySports), 스카이펫파크(skyPetpark), 스카이트래블(skyTravel), 스카이엔터(skyENT)의 지난달 평균 시청률이 이전달 대비 19% 상승했다고 밝혔다.
TV 시청률 분석 기업인 닐슨이 공개한 지난 달 TV 시청률 자료에 따르면 스카이티브이의 드라마 예능 채널인 스카이드라마의 시청률은 전달 대비 31% 증가했다. 또 스카이엔터의 시청률도 같은 기간 16% 올랐다. 스카이티브이는 최근 2년동안 미스매치, 인앤아웃, 뷰티스카이, 슬로라이프, 여행가방 등 다양한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하고 있다. 특히 다른 방송사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색다른 형태의 크로스 미디어(cross media)도 스카이티브의 시청율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스카이티브이는 SBS와 협약을 맺고 지난달부터 반려동물 채널 스카이펫파크에서 SBS의 인기 펫 프로그램인 TV동물농장과 심쿵가족 아기와나, 개과천선을 방송 중이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스카이라이프티브이가 하반기 공개하기 위해 제작 중인 가족 예능 프로그램 '식구일지' 화면. 스카이라이프티브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