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55% 상승한 4만605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SK하이닉스가 모건스탠리 '비중축소' 보고서로 4% 이상 급락했다는 소식에도 0.11% 상승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둔화하기는 했으나 내년까지 실적행진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방패막이 됐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장 반응이 여전히 냉랭하다"며 "언젠가부터 IT(정보기술)기업의 분기 실적에 초점을 맞춰 투자해 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가 고점이고 하향세가 시작되니 이제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는 논리인데 애플조차도 그런 성장은 어렵다"며 "계절성을 감안하면 내년까지 성장 스토리가 이어질 수 있어 여전히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3분기에 매출 64조8000억원, 영업이익 17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징주] 삼성전자, `고점논란`에도 3거래일 연속 상승세](//contents.dt.co.kr/images/201808/2018080702109932052001[1].jpg "[특징주] 삼성전자, `고점논란`에도 3거래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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