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모건스탠리의 '비중축소' 보고서에 급락했던 SK하이닉스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7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26% 오른 8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모건스탠리가 고점 논란을 제기하며 투자의견 비중축소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7만1000원으로 내렸다는 소식에 전날 4.68% 하락한 7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물 폭탄이 주가하락을 부채질했다.
그러나 이 같은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분석에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나면서 주가도 반등하는 모습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6일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은 외국계 투자은행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 영향으로 추정된다"며 "(하향 조정) 이유는 4분기 데이터센터용 서버 D램 수급 불균형 완화, 낸드 공급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등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D램 선두업체들은 내년 설비투자가 감소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기술격차 전략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은 D램 시장 경쟁 심화 우려는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7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26% 오른 8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모건스탠리가 고점 논란을 제기하며 투자의견 비중축소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7만1000원으로 내렸다는 소식에 전날 4.68% 하락한 7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물 폭탄이 주가하락을 부채질했다.
그러나 이 같은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분석에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나면서 주가도 반등하는 모습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6일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은 외국계 투자은행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 영향으로 추정된다"며 "(하향 조정) 이유는 4분기 데이터센터용 서버 D램 수급 불균형 완화, 낸드 공급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등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D램 선두업체들은 내년 설비투자가 감소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기술격차 전략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은 D램 시장 경쟁 심화 우려는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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