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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삼림 10% 품은 초록나무 바다 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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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삼림 10% 품은 초록나무 바다 퀘백


○ EBS1TV 세계테마기행 '꿈꾸던 여름, 캐나다 동부 - 2부. 숲속의 파라다이스' - 7월 31일 20시 40분

꿈꾸던 여름이 그곳에 있다. 거대한 초록 나무의 바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호수, 천둥소리가 나는 거대한 폭포까지.

캐나다는 경이로운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그림을 그려낸 곳이다. 짜릿하고도 속 시원한 최고의 피서법이 그곳에 있다. 캐나다 대자연에서 잊을 수 없는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본다.


전 세계 삼림의 10%가 자라고 있다는 캐나다. 특히 퀘백 지역은 광활한 삼림을 품고 있는 숲의 공간이다. 퀘백 주의 작은 도시, 센느떼흐에서는 해마다 '통나무 달인'을 찾는 통나무대회가 열린다. 사람 몸만큼 두꺼운 통나무를 톱밥이 날리도록 누구보다 빠르게 톱질하고 공중을 휙휙 가르는 도끼가 나무 과녁에 꽂히는 독특한 대회. 집집 마다 톱과 도끼를 들고통나무대회에 참가하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북미에서 가장 아름답고 긴 피오르가 흐르는 사그네 국립공원. 사그네 피오르 트레킹은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필수 코스. 그런데 사그네 트레킹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300미터 절벽 사이에 대롱대롱 매달린 흔들다리. 흔들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 하는 테스트가 있다고 하는데, 과연 흔들다리의 짜릿한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을까.
퀘백 산골의 자연이 좋아 이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20년 전 프랑스에서 퀘백으로 건너와 숲속에서 늑대와 함께 살고 있는 질 그러날씨. 네비게이션으로도 찾기 힘든 오지마을 쁘띠 사그네 에서 3대가 모여 사는 카트린씨의 가족들. 외딴 산골마을 이지만 그들은 이곳이 바로 파라다이스 라고 말한다. 계곡 사이로 흐르는 물살 위에서 곡예처럼 움직이며 내려가는 래프팅. 보트 위에서 차가운 계곡의 물벼락도 맞고 급류에 맞아 배가 뒤집힐 뻔하지만 뜨거운 여름, 사그네 계곡의 차가운 물맛은 잊을 수 없다. 숲속의 파라다이스를 찾아 퀘백으로 떠난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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