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찬반 투표 찬성시 실적에 긍정적"<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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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의 과반수 찬성을 이끌어내면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노사는 7월 20일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며 "임금에 대한 이견을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쟁점이었던 주간 연속 2교대 시행방법에 있어서도 합의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의 과반수 찬성을 이끌어 낼 경우,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는 현대차 노조가 94년과 09~11년을 제외하고 거의 매년 파업을 진행하면서, 파업이 계절성 이벤트로 시장에 인식돼 조기타결에 대한 기대치가 낮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는 오는 26일 이뤄질 예정이다.

그는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파업은 부분파업만 이틀 동안 진행됐다"면서 "다만 2016년 8월에도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바 있고, 지난해 12월에도 잠정합의안이 부결되면서 해를 넘겨 임협이 진행된 전례가 있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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