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성범죄 `고속터미널역` 최다...5년간 2배↑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지하철 성범죄 `고속터미널역` 최다...5년간 2배↑
<연합뉴스>

3호선 고속터미널이 지난해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하철역으로 나타났다. 이 역은 2016년에도 지하철역 가운데 성범죄가 가장 많았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남양주 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지하철 성범죄는 고속터미널이 231건으로 가장 많았다.

신도림 115건, 홍대입구 98건, 여의도 83건, 사당 81건, 노량진 66건, 강남 61건, 당산 52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고속터미널역은 2016년에도 전국 지하철 가운데 가장 많은 131건의 성범죄가 발생했다.

상위 10개 역의 성범죄 발생 건수가 전체 40%를 차지했다.

지하철에서 발생한 살인, 강도, 절도, 폭력, 성범죄 등 5대 범죄 가운데 성범죄가 55%에 달했다.

지하철 전체 성범죄 발생 건수는 지난해 2171건(검거 1989명)으로 5년 전인 2012년 1038건(검거 949명)보다 1133건(109.2%) 증가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