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관광두레 '영농조함법인버들인' 운영
금오도의 비경을 소개하고 싶은 지역주민들이 조직한 관광두레 '영농조합법인버들인'이 운영하는 금오도캠핑장은 마을을 찾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놀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를 제공하고 천혜자연속에서 누릴 수 있는 쉼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곳이다.
금오도캠핑장은 폐교를 캠핑장으로 리모델링한 곳으로 다도해 푸른 바다를 앞마당으로 삼고 있으며, 나무테크와 오토캠핑 등 열세 개의 사이트와 세 동의 글램핑장, 여섯 개 룸의 게스트하우스로 구성되어 있다. 부대시설로는 샤워장, 취사가 가능한 실내 개수실(탕비실), 바다를 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옥상 매점, 지역 특산품 판매장 등이 있다.
또한 현재 주민들이 직접 카약, 스노클링, 바다낚시, 호핑투어 등의 해양레저체험과 방풍나물 채취, 통발, 이강망 등 농어촌체험을 운영하고 있어 금오도를 찾은 사람들에게 인기다. 해양레저는 인당 10,000원에서 100,000원까지 다양한 금액대로 즐길 수 있으며, 농어촌체험은 인당 15,000원에서 30,000원으로 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영농조합법인버들인은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체험안전보험 가입, 상비약 구비, 비상대피로 및 소방안전시설을 완비해 안전한 캠핑과 체험활동을 위한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COR 최원호 대표와 함께 '금오도체험휴양마을' 브랜드로 개발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최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관광두레 리더스로 선정되며 실질적인 자립과 지속운영을 위한 집중 홍보마케팅을 지원받고 있다.
영농조합법인버들인 오정빈 대표는 "아름다운 자연과 색다른 체험이 가능해 개인은 물론 가족과 단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금오도를 찾고 있으며, 대부분 2~3번 다시 찾아오거나 장기숙박, 캠핑족도 많다"며 "연휴나 성수기엔 2~3달전 예약은 필수가 될만큼 입소문이 난 매력적인 곳으로 인기를 끄는 만큼 찾아오는 사람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행복한 휴양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금오도캠핑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imk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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