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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인사이트] 지구촌 축구축제 `2018 러시아 월드컵`

이연경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위원 

입력: 2018-07-05 18:00
[2018년 07월 06일자 23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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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인사이트] 지구촌 축구축제 `2018 러시아 월드컵`
이연경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위원
아쉬웠던 2패 이후 극적인 1승을 거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열기로 가득했던 지난 한 주(6/25~7/1)를 주요 키워드(네이버 랭킹뉴스, 다음 미디어랩 키워드)로 정리해본다.

◇2018 러시아 월드컵=6월 13일 개막한 러시아 월드컵, 지난 주간 우리나라는 독일, 스웨덴, 멕시코라는 강대국들과 함께 F조의 조별리그를 치렀다. '죽음의 F조'라고 불릴만큼, 강팀들 사이에 끼인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은 사실상 어렵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경기결과, 첫 경기에서 스웨덴에 1-0 패, 두 번째 경기도 멕시코에 2-0 패를 당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는 질책과 아쉬움 속에 마무리되는 듯했다. 특히 두 경기 연속 패널티킥으로 실점을 허용하자 대표팀에 대한 실망감과 비판 여론은 폭발적이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뿐 아니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국가대표팀, 축구협회, 결정적인 실수를 한 장현수 선수에 대한 비난과 비판, 조롱이 가득했다.

그러나 독일전 이후 대표팀과 월드컵에 대한 여론이 손바닥 뒤집듯 반전을 기했다. 스웨덴전과 멕시코전 이후 연이은 실망감에 승리는 커녕 대패를 예상했던 여론을 한 순간에 뒤집듯, 대표팀은 그야말로 투혼을 다해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세계랭킹 57위인 대한민국이 세계랭킹 1위인 독일을 2-0 으로 꺾는 기적으로 나타났다. 뉴스 매체들은 물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승리의 기쁨에 도취된 국민들의반응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많이 본 뉴스,댓글 많은 뉴스등은 물론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주제였고 조현우,손흥민,기성용,김영광, 장현수,이승우 등 주요 선수들의 이름은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했다. 특히 이번 월드컵을 통해 빛을 본 골키퍼 '조현우' 선수는 화제의 키워드로 꼽혔으며 조현우 선수의 팔에 새겨진 '문신 의미', '군입대 계획', '가족관계' 등도 연관검색어로 급상승했다.

독일과 우리나라 경기는 역대 월드컵 이변 2위 경기로 꼽히며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도 화제였다. 독일의 80년만의 조별리그 탈락은 그야말로 월드컵 최대의 이슈였고 독일 대표팀과 독일 국민들의 반응 하나하나까지 뉴스가 됐다. 또 우리나라가 독일을 꺾으며 독일의 16강 진출을 막아서자, 어부지리로 16강에 진출하게 된 멕시코에서는 대한민국에 대한 열렬한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멕시코 국기에 태극기를 합성하는가 하면, 조현우 선수를 신격화 한 패러디물이 온라인 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멕시코에 거주중인 한국교민들과 주재원들은 영웅대접을 받는다는 내용들이 온라인을 통해 전해지며 '멕시코 반응'이라는 키워드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 결과 외에도 8강 진출에 실패한 호날두의 '포르투갈', 메시의 '아르헨티나' 등 주요국 경기도 관심을 끌었다.

◇장마와 쁘라삐룬=한반도를 지나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과 장마전선이 겹치면서 관련 뉴스들도 화제였다. 쁘라삐룬의 예상경로와 소멸시점에 대한 검색들이 줄곧 이어져 실시간 검색어 와 일간 검색어를 점했고, 쁘라삐룬의 뜻(Prapiroon, 태국어로 '비의 신')을 검색하는 내용들도 눈에 띄었다. '쁘라삐룬 뜻', '쁘라삐룬 위력', '2018년 태풍' 등이 연관검색어로 확인됐다.

쁘라삐룬의 북상과 장마전선의 영향이 겹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휘몰아쳤고, 시설물이 부서지고, 열차 지연, 뱃길 통제 등의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폭우 뉴스와 피해 사진들도 클릭수가 높은 뉴스들에 꼽혔다. 전국에 비피해가 잇따르자 정부는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이 외 정치 분야에서는 '김종필 전 총리 별세' 소식과 정부의 무궁화장 추서 뉴스, 사회 분야에서는 '전남 강진 실종 여고생' 추정 시신 확인, '주 52시간 근무제, 근로시간단축' 뉴스 등이 주간 화제의 이슈로 꼽혔다. 연예 분야에서는 종영 후에도 많은 관심을 낳고 있는 '하트시그널2'의 주인공들과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 '꽃보다 할배리턴즈' 등이 인기 키워드로 확인됐다.

[빅데이터 인사이트] 지구촌 축구축제 `2018 러시아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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