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상반기 히트상품 품질우수
[디지털타임스 박민영 기자]세미솔루션은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에서 10년 이상 업력을 유지하며 업계 중견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오랜 기간 쌓아온 연구·개발 역량을 토대로 탄탄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세미솔루션은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사업영역을 주문형 반도체(B2B) 사업에서 임베디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B2C) 사업으로 확대했다. 블랙박스 제품인 '차눈'(사진)이 그 예다.
블랙박스 시장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차눈에서는 업계 최초 프리미엄 렌털 서비스로 타사와 차별화하고 있다. 이는 블랙박스 제조사가 블랙박스를 직접 관리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블랙박스 이용자 가운데에서는 제품 오작동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차눈은 제품 불량에 따른 소비자 불만과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
차눈 렌털서비스에서는 고객들에게 렌털기간인 39개월 동안 품질보증·출장장착·출장 정기점검·주차녹화전용 외장배터리 제공·소모품 무제한 교체·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년이 넘는 렌털기간에 고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서비스 만족도 역시 높다는 후문이다.
이정원 세미솔루션 대표는 "당사는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으로 블랙박스 업계 최초로 렌털 서비스를 시행한 기업"이라며 "이는 철저한 사후 고객관리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블랙박스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 세미솔루션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세미솔루션은 정기적으로 렌털 대리점사업자 설명회를 열며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회사 측은 블랙박스 렌털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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