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펀드 상품 수익률 동향
지난 한 주간(6월 18~22일) 국내 금융시장은 약세를 기록했다. 국내 금융시장은 완화적인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따른 달러 강세화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고조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이 중국의 정보기술(IT) 제품에 500억달러 관세부과를 발표하고, 중국이 같은 규모로 보복관세를 발표하면서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커지면서 다우 종합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미국과 중국, 유럽 간의 무역갈등 여파로 독일의 자동차주가 하락하면서 약세를 견인했다. 상해 종합지수는 미·중 무역갈등에 더해 중국예탁증서(CDR) 발행을 통한 대형 기술 기업들이 중국 증시로 귀환하면서 유동성 부족 우려로 하락했다.
◇G2 무역갈등에 펀드 수익률도 추락=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지난 22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4.00% 하락 마감했다. 한 주간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소형주식 펀드는 -4.58%, 배당주식형 펀드는 -4.14%, 일반주식형 펀드는 -3.76%, K200인덱스 펀드는 -3.27%를 각각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3634개 중 단 3개만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웃돈 펀드는 976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키움KOSEF코스닥150선물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3.77%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도 하락세…해외 펀드도 2% 빠져=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98% 하락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북미주식형 펀드, 인도주식형 펀드, 브라질주식형 펀드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 해외부동산형 펀드는 1.58%, 해외채권형 펀드는 0.05%의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해외주식혼합형 펀드는 -1.41%, 해외채권혼합형 펀드는 -0.35%, 커머더티형 펀드는 -0.19%로 수익률이 부진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 주식형 펀드 4534개 중 454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TIGER나스닥바이오상장지수(주식)'펀드가 5.87%의 수익률로 해외 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지난 한 주간(6월 18~22일) 국내 금융시장은 약세를 기록했다. 국내 금융시장은 완화적인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따른 달러 강세화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고조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이 중국의 정보기술(IT) 제품에 500억달러 관세부과를 발표하고, 중국이 같은 규모로 보복관세를 발표하면서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커지면서 다우 종합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미국과 중국, 유럽 간의 무역갈등 여파로 독일의 자동차주가 하락하면서 약세를 견인했다. 상해 종합지수는 미·중 무역갈등에 더해 중국예탁증서(CDR) 발행을 통한 대형 기술 기업들이 중국 증시로 귀환하면서 유동성 부족 우려로 하락했다.
◇G2 무역갈등에 펀드 수익률도 추락=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지난 22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4.00% 하락 마감했다. 한 주간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소형주식 펀드는 -4.58%, 배당주식형 펀드는 -4.14%, 일반주식형 펀드는 -3.76%, K200인덱스 펀드는 -3.27%를 각각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3634개 중 단 3개만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웃돈 펀드는 976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키움KOSEF코스닥150선물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3.77%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도 하락세…해외 펀드도 2% 빠져=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98% 하락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북미주식형 펀드, 인도주식형 펀드, 브라질주식형 펀드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 해외부동산형 펀드는 1.58%, 해외채권형 펀드는 0.05%의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해외주식혼합형 펀드는 -1.41%, 해외채권혼합형 펀드는 -0.35%, 커머더티형 펀드는 -0.19%로 수익률이 부진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 주식형 펀드 4534개 중 454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TIGER나스닥바이오상장지수(주식)'펀드가 5.87%의 수익률로 해외 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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