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개정된 인증 고시 적용
바이오니아·일양·한올 등 제외
바이오니아·일양·한올 등 제외
인증이 만료된 혁신형 제약사 34개사 중 31개사의 인증이 3년간 연장됐다. 그러나 바이오니아·일양약품·한올바이오파마 등 3개사는 혁신형 제약사 지위를 잃었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도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연장 여부를 심의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증 결과에 따라 혁신형 제약기업은 총 44개사에서 41개사로 줄었다.
정부는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약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국내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신약 연구개발 투자를 하거나, 신약 연구개발을 하는 외국계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으면 약가 우대,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참여시 가점 부여, 세제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인증은 3년 단위로 연장될 수 있다.
이번에 연장이 결정된 기업은 건일제약·녹십자·대웅제약·대원제약·대화제약·메디톡스·바이로메드·보령제약·부광약품·비씨월드제약·삼양바이오팜·삼진제약·셀트리온·신풍제약·에스티팜·유한양행·이수앱지스·종근당·크리스탈지노믹스·태준제약·한국오츠카·한국유나이티드제약·한국콜마·한독·한림제약·한미약품·현대약품·CJ헬스케어·JW중외제약·LG화학·SK케미칼 등 31개사다. 이들 기업은 2021년 6월 19일까지 인증이 유지된다.
지난 4월 4일 자로 한국콜마에 인수된 CJ헬스케어의 인증은 그대로 유지된다. 바이오니아·일양약품·한올바이오파마는 재인증을 받지 못했지만 복지부가 이유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인증 연장에는 올해 3월 개정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고시'에 따라 사회적 책임, 윤리적 기준이 강화된 결격사유가 적용됐다. 이 기준은 올해 하반기 진행된 4차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인증에도 적용된다.
김수연기자 newsnews@
정부는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약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국내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신약 연구개발 투자를 하거나, 신약 연구개발을 하는 외국계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으면 약가 우대,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참여시 가점 부여, 세제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인증은 3년 단위로 연장될 수 있다.
이번에 연장이 결정된 기업은 건일제약·녹십자·대웅제약·대원제약·대화제약·메디톡스·바이로메드·보령제약·부광약품·비씨월드제약·삼양바이오팜·삼진제약·셀트리온·신풍제약·에스티팜·유한양행·이수앱지스·종근당·크리스탈지노믹스·태준제약·한국오츠카·한국유나이티드제약·한국콜마·한독·한림제약·한미약품·현대약품·CJ헬스케어·JW중외제약·LG화학·SK케미칼 등 31개사다. 이들 기업은 2021년 6월 19일까지 인증이 유지된다.
지난 4월 4일 자로 한국콜마에 인수된 CJ헬스케어의 인증은 그대로 유지된다. 바이오니아·일양약품·한올바이오파마는 재인증을 받지 못했지만 복지부가 이유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인증 연장에는 올해 3월 개정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고시'에 따라 사회적 책임, 윤리적 기준이 강화된 결격사유가 적용됐다. 이 기준은 올해 하반기 진행된 4차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인증에도 적용된다.
김수연기자 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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