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월드컵 등 초대형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대형 TV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 직전 한 달 롯데하이마트의 대형 TV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직전 한 달 대형 TV 판매량은 35% 증가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직전 한 달 대형 TV 판매량은 25% 늘었다.
김상준 롯데하이마트 서울역점장은 "넓은 화면으로 스포츠 경기를 생동감 있게 보기 위해 대형 TV를 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올해는 65인치 이상 TV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다음 달 2일까지 '승리기원 TV 대축제'를 열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제조사의 TV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박민영기자 ironlung@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