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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언제·어디서나 평생교육… 대학이 주머니 속으로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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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언제·어디서나 평생교육… 대학이 주머니 속으로 `쏙`


■사이버 대학

복수 학위를 가진 이들을 심심찮게 만나게 된다. 평생학습, 재교육, 직업교육 열풍을 실감한다. 그 한가운데 사이버대가 있다. 사회인들이 전문분야를 체계적으로 더 공부하고 싶거나 취미나 기호를 심화시키고 싶을 때 사이버대를 찾는다. 사이버대는 이제 평생교육에 없어서는 안 될 기관으로 고등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ICT의 발달로 사이버상의 강의와 학습은 놀랄 속도로 효율성을 확보해가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대학들마저 이런 사이버대들의 강점을 배우는 상황이다. PC는 물론 언제 어느 때고 들을 수 있는 모바일 강의에서부터, 실시간 또는 시차를 두고 교수와 일대일 대화까지 가능하다. 사이버상의 그룹 토론이 가능한 것도 물론이다.

최근 사이버대 교육의 특징은 학생과 교수간 학생과 학생간 오프라인 대면도 소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프라인 세미나는 물론 수련회, 해외 체험단 등 다양한 형식으로 소속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프라인 캠퍼스나 실험실, 세미나실을 운영하는 사이버대학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매력적 요소로 인해 고교 갓 졸업생이나 30·40대 이상 사회인들이 사이버대를 찾고 있다. 학비가 일반 대학에 비해 3분의 1 정도로 저렴하고 각양각색의 장학금제도가 마련돼 있어 웬만하면 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 더구나 전문 학원과 달리 학점을 이수하면 일반 4년제 대학의 학사 학위와 동등한 학위까지 받을 수 있다.

일반 대학들과 달리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학과와 전공 위주로 교육을 하기 때문에 직무 전문성 강화와 새로운 직업을 찾는데 사이버대가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교육부는 올해부터 재정지원사업으로 '생애주기별 성인학습자 역량 강화 교육 콘텐츠 개발사업'을 통해 사이버대들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가 일자리 변화에 따라 교육기반을 조성하고, 평생학습 체제 구축과 일·학습 병행 교육시스템을 조성하는데 사이버대의 역할을 크게 본 것이다.

사이버대학교들이 다음 달 1일부터 신·편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이나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이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입학전형 절차도 간소하다. 수능이나 내신과 관계없이 사이버대 입학전형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하고 면접 위주로 전형을 한다.

한양사이버대, 원광디지털대, 서울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 사이버한국외대 등 주요 사이버대 5곳의 2018학년도 2학기 신·편입학 모집 전공과 특징, 절차를 소개한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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