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리대장간(대표 장기현)이 난청이나 이명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TSC 청력백신 기술을 '레브134' 의료기기에 접목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의료기기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한 정식 의료기기로서 국민청력건강을 위해 난청과 이명 진료에 관심 있는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본인의 진료 현장에 쉽게 도입할 수 있게끔 소프트웨어 기술로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레브134 의료기기에 접목된 TSC 청력백신 기술은 지난 2015년 미국 스탠퍼드 의과대학과 팔로알토 의료재단의 임상시험 검증을 통해 난청과 이명 치료 분야 효능이 입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난청(청력손실)은 청각세포가 죽어서 발생하는 비가역적 질환 또는 증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난청은 청각세포 사멸에 의해 생기기도 하지만 청각세포가 아프거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때도 발생한다고 한다.
소리대장간 관계자는 "난청은 무조건 청각세포가 죽어야만 발생하는 비가역적 질환이나 증후가 아니다. 만일 난청 문제로 방문한 환자에게 의사가 '당신의 손상된 청력은 결코 회복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면, 환자는 세포사멸에 의한 손상인지, 기능적 손상인지 의사에게 물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력개선의 필요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현시대의 흐름에 맞춰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알려질 TSC 청력백신을 세상에 열심히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