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가 증강현실(AR)과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는 이르면 올 하반기 게임·엔진 제작업체인 유니티와 손잡고 AR 가상배치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AR로 집, 사무실 등에 가구를 가상 배치하며 상품을 구매하는 내용이다. 회사 측은 가구·소품 회사와 협업해 이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옷, 액세서리, 모자 등에 AR 가상착의 서비스를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국내 오픈마켓에서 AR 기술을 접목한 가상배치·가상착의 서비스를 도입하는 건 이베이코리아가 처음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딥러닝에 기반한 이미지 검색기능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베이코리아는 전병기 전 SK플래닛 머신인텔리전스랩장을 영입했다. 전 전 랩장은 SK플래닛에서 이미지 검색 기술 개발을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11번가의 이미지 검색 기능이 대표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AR 서비스·이미지 인식 기반 검색기능을 준비 중"이라며 "지난해 개발자 100명을 뽑는 등 시니어급 인력을 채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베이코리아가 신기술을 잇따라 도입하는 이유는 IT 기술력이 서비스 경쟁력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AR 기술은 상품을 직접 체험하며 살 수 없는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또 이미지 인식 기반 검색기능은 검색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발달하면서 검색 영역이 활자에서 이미지로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유통업계 관계자는 "AR은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온라인 쇼핑의 반품률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는 이르면 올 하반기 게임·엔진 제작업체인 유니티와 손잡고 AR 가상배치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AR로 집, 사무실 등에 가구를 가상 배치하며 상품을 구매하는 내용이다. 회사 측은 가구·소품 회사와 협업해 이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옷, 액세서리, 모자 등에 AR 가상착의 서비스를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국내 오픈마켓에서 AR 기술을 접목한 가상배치·가상착의 서비스를 도입하는 건 이베이코리아가 처음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딥러닝에 기반한 이미지 검색기능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베이코리아는 전병기 전 SK플래닛 머신인텔리전스랩장을 영입했다. 전 전 랩장은 SK플래닛에서 이미지 검색 기술 개발을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11번가의 이미지 검색 기능이 대표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AR 서비스·이미지 인식 기반 검색기능을 준비 중"이라며 "지난해 개발자 100명을 뽑는 등 시니어급 인력을 채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베이코리아가 신기술을 잇따라 도입하는 이유는 IT 기술력이 서비스 경쟁력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AR 기술은 상품을 직접 체험하며 살 수 없는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또 이미지 인식 기반 검색기능은 검색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발달하면서 검색 영역이 활자에서 이미지로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유통업계 관계자는 "AR은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온라인 쇼핑의 반품률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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