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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Q&A] 지방선거 전 부동산 투자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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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관련 공약 기대 어려워
입지 좋은 신규분양 노리길
[부동산 Q&A]  지방선거 전 부동산 투자 전략은
조현욱 더굿경제연구소 부사장

지방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 운동이 본격화 되면서 신규 분양 활동에 가장 효과적인 현수막을 비롯해 현장 접점 분양 활동이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광고 차량(탑차), 광고 매체 등도 잡기 힘들어진다. 이렇다 보니 신규 분양에 대한 주목도가 낮아질 뿐만 아니라 광고 메시지 커버리지 자체가 낮아지게 돼 분양 사업이 중단된다.

이 시기에 부동산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은 선거와 부동산 가격간 관계를 알아야 한다. 우리는 흔히 선거가 부동산 시장을 들뜨게 한다고 착각한다. 선거로 인해 돈이 풀리고 부동산 개발 공략이 제시되면 부동산 소비 수요가 자극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선거와 부동산 가격간의 관계는 그렇게 높지 않다. 2002년 16대 대통령 선거 이후 22.87%나 오른 적이 있는 반면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와 19대 국회위원 선거 이후는 오히려 떨어졌다.

부동산 가격은 선거의 영향이라기 보다는 그 당시 국내 경기와 부동산 시장 상황 자체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올해 지방선거는 부동산 개발 관련 이슈가 주요한 선거 공약으로 내세우는 후보가 별로 없을 것 같다. 현재 부동산 시장이 각종 규제 정책에 대출 규제, 금리 상승, 그리고 하반기 입주량 증가 본격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지방선거 결과를 보고 나서 판단을 해도 늦지 않다는 느긋한 생각을 가지는 것이 좋다. 지방선거의 결과로 집값 급등할 지역이 발생할 확률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조정기 또는 하향기로 평가된다. 우리가 주식 투자를 할 때 상승장에서는 다양한 주식에 대한 매수 검토를 하지만 조정장이나 하락장에서는 가능하면 삼성전자 등과 같은 대형 안정주를 구입한다. 대형 안정주는 내려갈 때 적게 내려가고 올라갈 때 더 오르기 때문이다. 지금 부동산 구입을 고려한다면 이와 유사한 패턴을 가지고 하는 것이 좋다. 지방선거에 따라 이슈 지역에 성급하게 투자를 하는 경우 후회할 가능성이 높다. 조정기 또는 하향기에 부동산을 잘못 구입하는 경우 장기간 보유만 하게 되고 수익을 내지 못하는 심리적 괴로움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수요자들은 지방선거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대형 안정주인 똘똘한 한 채를 구입할 것을 제안한다. 대출이 힘든 시기이므로 가급적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신규 분양 상품이 더 좋다. 주요 건설회사들이 하반기 입주 대책 위주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상반기에 좋은 신규 분양 부동산 상품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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