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점은 연면적 8만9000㎡(약 2만7000평), 영업면적은 2만5000㎡(약 7500평) 규모다. 도심형 아울렛과 롯데시네마 등이 함께 들어섰다.
롯데몰 군산점은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지상 1층∼지상 3층에는 아울렛이 입점했다. 4∼5층은 롯데시네마로, 지하 1층∼지상 7층은 주차장으로 이뤄졌다. 매장에는 여성·남성패션, 잡화, 식품, 생활가전 상품군 등 총 166개 브랜드가 들어섰다. 영풍문고, 모던하우스, 키즈카페 등도 갖췄다.
1층 영풍문고는 면적이 약 1200㎡(약 360평)에 달한다. 같은 층에는 약 400㎡(약 120평) 규모의 유럽식 휴게 공간인 비단뜰도 마련됐다. 3층에는 아동 고객들이 장애물 통과, 플라스틱 스케이트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챔피언 1250'이 입점했다. 2층에는 '펀&엔조이(Fun&Enjoy)'를 테마로 한 휴게 공간이 들어섰다. 3층에는 '홍대 아비꼬' '홍대 코코로' '고래면옥' '키친후가' 등 유명 맛집이 문을 연다.
군산점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센터도 롯데아울렛 최초로 운영한다. 또 지난달 채용박람회를 통해 총 400여 명을 채용했으며, 전체 근무인원 760여 명 가운데 85%를 지역 주민으로 채웠다. 노윤철 롯데아울렛본부장 전무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