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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인사이트] "아듀 `무도`, 함께 한 13년 고마웠어요"

이연경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위원 

입력: 2018-04-05 18:00
[2018년 04월 06일자 23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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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인사이트] "아듀 `무도`, 함께 한 13년 고마웠어요"
이연경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위원


지난 한 주간(3/26~4/1) 가장 뜨거웠던 우리 사회의 이슈는 무엇일까? 주요 포털의 이슈랭킹(네이버 랭킹뉴스, 다음 미디어랩 키워드)을 종합적으로 분석, 주간 이슈를 꼽아본다.

◇한반도의 정상회담=지난달 29일 남북 고위급회담을 시작으로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11년 만의 역사적 정상회담이 4월 27일로 개최가 확정됐다.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에 따라 5월 북미 정상회담의 향방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탓에 미국과 중국 등 한반도를 둘러싼 관련국들에게도 초미의 관심사다. 청와대는 한반도 비핵화라는 제일의 핵심 사안을 두고 남북 정상회담을 이끌어가겠다고 했으나 워낙 예민한 사안인 탓에 남북 간 의제 합의를 두고도 긴장도 감돈다.

긴장과 기대가 동시에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상황을 두고, 남북정상에 앞서 개최된 북중회담과 한중회담을 통해서도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한 움직임이 발빠르게 논의되고 있다.

◇무한도전 종영=대한민국 예능에 한 획을 그은 무한도전이 지난 3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시즌 1을 종영했다. 2005년 4월 첫 방송을 이후 자타공인 국민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은 늘 주목받는 프로그램이었다. 사회적 이슈들을 다룬 내용도 많았고 때때로 그 어떤 뉴스, 시사 프로그램을 뛰어넘는 사회적 영향력과 파급력을 가지기도 했다. MBC 최승호 사장도 그의 SNS를 통해 "무한도전은 MBC의 생명력을 유지시켜줬다", "무한도전이 아니었으면 MBC는 아마 진작 잊혔을지 모른다"고 언급하며 오랜 시간 동안 MBC의 예능과 정체성을 지켜준 데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무한도전의 종영 소식에 시청자의 아쉬운 마음도 곳곳에 드러났다. 만우절을 하루 남긴 날, 무한도전이 종영한다는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은 만우절 장난이 아닐까 하는 아쉬운 기대를 표현하기도 했고, 저마다의 기억과 추억으로 지난 방송들을 리뷰하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미투와 김생민=대중들에게 근면성실과 절약의 아이콘으로 인기를 얻으며 25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방송인 김생민. 그런 그도 미투를 피해갈 순 없었다. 디스패치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김생민은 10년 전 방송회식 도중 노래방에서 방송 스태프에게 성추행을 했고, 지난달 피해자 A씨를 만나 사과했다. 그 날의 피해자는 A씨 뿐만이 아니라 또 다른 방송 스태프 B씨도 있다고 했다.

더 없이 친근하고 모범적인 이미지의 그였기에 대중들의 충격은 훨씬 더 컸다. 보도가 이루어진 이후부터 실시간 검색어는 김생민과 관련된 키워드가 휩쓸었다. 관련 뉴스의 댓글과 SNS에서는 실망과 배신이 섞인 비판이 끊어지지 않았다. 보도가 이뤄진 당일 가장 많은 클릭과 댓글을 받은 뉴스에는 김생민이 있었고, 대중들은 그의 유행어 '스튜핏'을 외쳤다. 10여 개의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김생민, 그의 향후 거취에도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의 하차와 함께 억대 규모의 광고 위약금을 물게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빅데이터 인사이트] "아듀 `무도`, 함께 한 13년 고마웠어요"
2017 MBC 연예대상에 참석한 무한도전 멤버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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