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대구점·센텀시점의 성장을 발판으로 올해는 새로운 형태의 유통채널을 개발하며 혁신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16일 오전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세계는 지난해 본사 이전으로 '강남시대'를 열었고 강남점은 '전국 1등' 백화점이 됐다"고 말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해 1조7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장 대표가 말한 '전국 1등 백화점'은 신세계 강남점이 그동안 단일점포 기준 매출 1위였던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을 추월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아울러 장 대표는 "대구점이 개장 1년 만에 방문객이 3300만명에 달해 전국적 명소가 됐으며 센텀시티점은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신세계는 '유통업의 한계를 뛰어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브랜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기존 백화점의 형태를 뛰어넘는 새로운 모습의 '뉴 포맷 스토어'도 적극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세계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과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등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16일 오전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세계는 지난해 본사 이전으로 '강남시대'를 열었고 강남점은 '전국 1등' 백화점이 됐다"고 말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해 1조7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장 대표가 말한 '전국 1등 백화점'은 신세계 강남점이 그동안 단일점포 기준 매출 1위였던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을 추월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아울러 장 대표는 "대구점이 개장 1년 만에 방문객이 3300만명에 달해 전국적 명소가 됐으며 센텀시티점은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신세계는 '유통업의 한계를 뛰어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브랜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기존 백화점의 형태를 뛰어넘는 새로운 모습의 '뉴 포맷 스토어'도 적극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세계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과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등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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