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액면분할에 따른 매매거래 정지기간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3영업일이라고 16일 공시했다. 근로자의 날로 증시가 휴장하는 5월 1일은 제외된다.
이에 따라 명의개서 정지기간은 5월 3일부터 10일까지이며,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5월 4일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유통주식수를 확대하기 위해 주당 5000원인 주식가액을 주당 100원으로 액면분할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250만원에 달하는 주가를 50개로 쪼개 5만원대로 낮춘 것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서 차지하는 영향이 큰 만큼, 매매거래 정지기간이 장기화될 경우 시장충격 및 투자자의 환금성 제약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에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등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삼성전자의 매매거래 정지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논의, 거래 정지기간을 3영업일로 줄이기로 했다.
삼성전자 측은 "시장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사의 1분기 실적발표 예정일(4월 26일)과 선물·옵션만기일(5월 10일, 5월 15일) 등을 감안해 매매거래 정지기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이에 따라 명의개서 정지기간은 5월 3일부터 10일까지이며,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5월 4일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유통주식수를 확대하기 위해 주당 5000원인 주식가액을 주당 100원으로 액면분할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250만원에 달하는 주가를 50개로 쪼개 5만원대로 낮춘 것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서 차지하는 영향이 큰 만큼, 매매거래 정지기간이 장기화될 경우 시장충격 및 투자자의 환금성 제약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에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등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삼성전자의 매매거래 정지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논의, 거래 정지기간을 3영업일로 줄이기로 했다.
삼성전자 측은 "시장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사의 1분기 실적발표 예정일(4월 26일)과 선물·옵션만기일(5월 10일, 5월 15일) 등을 감안해 매매거래 정지기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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