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스낵제품 '꼬북칩'(사진)이 출시 1년 만에 누적판매량 3200만봉을 돌파, 매출 350억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4겹 스낵으로 제과업계에 '식감' 트렌드를 불러 일으키며 지난해 히트상품으로 꼽혔다. 출시 초기부터 상품이 생산되는 즉시 매진됨에 따라 오리온은 라인 추가 설치를 결정, 지난 1월 생산량을 기존보다 2배 늘렸다. 제품은 홑겹의 스낵 2∼3개를 한꺼번에 먹는 것처럼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나왔다. 또 겹겹마다 양념이 배어들어 풍미가 진하다. 오리온은 꼬북칩의 생산설비에 대해 지난해 4월 특허 출원을 했다.
한편 오리온은 올해 상반기 중국 현지 공장에도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꼬북칩을 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