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증강현실(AR)과 혼합현실(MR)의 미디어 융복합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증강현실과 혼합현실 분야의 미디어 융복합센터를 중국 심양에 설립해 중국과 한국 일본 러시아 미국 및 유럽 등에 분산돼있는 미디어 사업 기술을 결집하고, 결집된 기술력을 이용해 궁극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관련 제품과 콘텐츠들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또한, 중국 심양을 4차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키고 신산업분야의 고용을 창출하기로 했다.
카이비전은 증강 및 혼합현실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10여 년 간 연구 개발해 온 증강 및 혼합현실 기술을 창업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 및 중기부의 지원을 받아 상품화하고 있다. 이를 세계시장에서 사업화 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치디과기원유한공사는 치디홀딩스주식유한회사의 자회사로 북경 치디과기원과 심양시화평구국유한회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자회사다. 치디홀딩스주식유한회사는 중국 북경 칭화대학 칭화과기원이 중국 국무원의 허가를 받아 출자한 국립유한공사로 북경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500여 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이번 양사의 전략적 제휴를 중개한 한중기술거래소는 한중교류협회(회장 김용덕)와 중국의 치디홀딩스주식유한회사가 우리나라와 중국의 우수한 기술 발굴 및 기술거래를 목적으로 공동으로 설립한 영리법인으로서 서울과 북경에 각각 사무실을 두고 있다.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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